지케어 리피드는 콜레스테롤(총콜레스테롤, HDL, LDL) 및 혈당, 요산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이번 계약에는 지케어 리피드 측정기와 함께 콜레스테롤, 혈당, 요산 측정 스트립, 결과지를 출력하는 프린터기가 포함됐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퍼스트링크는 홍콩의 주요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사로, 제이콥슨 제약 그룹의 자회사이다. 제이콥슨 제약 그룹은 홍콩 의약품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5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의약품 매출만 약 3500억원에 달한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 제품인 Gcare Lipid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GC녹십자엠에스는 중화권 내 당사 제품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는 등 진단기기 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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