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더블유게임즈, 분기 최대 영업익 달성···목표가 6만1000원"

유진투자증권이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14일 유진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가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연말 자사주 소각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소셜카지노 시장은 계절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지만, 더블다운인터랙티브는 코어 유저 대상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세를 기록하며 호실적 견인 했다"고 분석했다.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1631억원,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619억원을 상회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비용에서는 마케팅 비용이 이번 분기에도 절감되며 높은 이익률에 기여했다"며 "마케팅비용 절감에도 이를 효율적으로 집행하며 소셜카지노 부문은 시장 성장률을 아웃퍼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이익으로 2분기말 더블유게임즈의 순현금은 약 6400억원 수준"이라며 "이를 활용한 M&A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뚜렷한 성과가 없더라도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연말 자사주 소각 및 높은 배당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