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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AI로 차세대 TV 재정의"

산업 전기·전자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AI로 차세대 TV 재정의"

등록 2024.08.15 17:40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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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사장이 15일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이제 AI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TV의 정의를 제시할 것"이라며 "AI TV는 초연결 시대, AI 홈의 허브로써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필요한 부분을 컨트롤하며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 3월 'Unbox & Discover 2024'를 열고 2024년형 네오(Neo) QLED TV와 OLED TV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AI TV 시대'를 선언했다. 주력 제품인 Neo QLED 8K에는 저해상도 영상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가능한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용 사장은 타이젠 OS를 통해 AI 홈의 진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싱스와 타이젠 OS에 기반한 삼성 AI TV는 제품이나 서비스 플랫폼의 경계 없이 다양한 AI기기와 연결을 통해 사용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더 새롭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바이스 플랫폼 혁신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타이젠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AI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삼성 AI TV가 추구하는 혁신의 중요한 핵심은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이고 이는 클라우드 연결 없이 TV에 자체 탑재된 인공지능인 온디바이스 AI로 차별화된다"며 "특히 개인의 정보를 서버에 보내지 않아도 돼 클라우드 기반 AI에 비해 보안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용 사장은 "전 세계인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로 힐링을 얻게 되는 새로운 일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나에게 딱 맞는 새로운 경험들을 무한히 발견하게 할 AI 홈의 일상을 삼성 AI 스크린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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