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드, 충남 천안에 공장 투자 1400억원→3700억원

[DB 오스템인플란트, osstem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오스템임플란트가 충남 천안에 공장 투자를 늘린다.

충남 천안시는 16일 시청에서 오스템임플란트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충남시와 2021년 투자 협약을 맺고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14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 규모를 3700억원으로 확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8만9114㎡에 3742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신규 인력 20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진행한다.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개별 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우량기업이 천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