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카드업 대표들 참석"신속한 취소·환불 이번 티메프 사태 문제해결의 출발점""금융혁신의 첨병 활용"
이번 간담회는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을 비롯해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김지원 아주아이비투자 대표이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이사,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추광식 롯데캐피탈 대표이사,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발생시킨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해 "카드업의 신속한 취소·환불이 이번 사태 문제해결의 출발점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티메프 사태는 e커머스 등 新 산업영역의 복잡한 지급결제 구조하에서 발생된 문제이다"며 "카드사의 신속한 취소·환불이 문제해결의 출발점이 된 점은 여전업이 국민 실생활과 밀접히 연관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사태로 전자상거래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2차 이하 PG에 대한 규율체계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신용카드업계를 금융혁신의 첨병으로 활용해달라"며 "신용카드사의 안정된 지급결제시스템 운용경험을 삼아 카드 결제범위 확대 및 지급계좌 발급 허용 등이 가능하다면 카드사가 금융혁신 추진에 우수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바라봤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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