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주택시장 회복·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연초 이래 65% 상승했다"며 "업황회복과 함께 높아지는 자산가치, 적극적인 용지 투자 통한 차별적인 성장성, 제한적인 투자 대안 등을 고려했을 때 투자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2024년 2354억원, 2025년 3067억원, 2026년 3642억원으로 점차 증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11월 초 착공, 중순 분양 등의 일정이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26년이겠으나 2025년에는 인도 기준 자체사업 매출이 약 4000억원 반영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는 토지대 대비 큰 사업 규모, 부실채권(NPL) 투자계획, 다수의 개규모 준자체 사업 고려 시 자체사업 실적이 견곤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 중인 용지는 1조3000억원, 수주잔고 반영분은 9조5000억원(광운대 각각 6000억원, 3조7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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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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