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글로벌 투자그룹 'CITIC CLSA'와 업무협약 체결

키움증권이 글로벌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8일 키움증권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CITIC CLSA 증권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본 협약을 통해 ▲IPO 등 IB 분야에서의 협력 ▲리테일 고객을 위한 글로벌 우량 금융상품 상호간 공급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와 리춘보(Li Chunbo) CITIC CLSA 회장 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CITIC CLSA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투자 그룹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투자 은행인 CITIC증권의 자회사이다. 금융 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전통과 영향력을 가진 CITIC CLSA 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