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위원장은 28일 열린 '국내 KOFR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 및 향후 추진 방향'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시장 여건이 안정화됐고 그동안 금융위와 한국은행이 여러 전문가들과 KOFR 확산 전략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해왔기 때문에 이제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KOFR 확산을 위한 3단계 계획을 제시하고 금융권의 적극적인 동참도 당부했다.
금융위가 제시한 3단계 계획은 ▲KOFR 확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 조성 ▲금융위·금감원·한은 주도 기간별 KOFR 활용 목표치 제시 등을 통한 KOFR 점유율 확대 ▲CD금리 중요지표 해제 등을 통한 지표금리 개혁 마무리 등이다.
김 위원장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관행을 바꾸는 것은 가장 추진하기 어려울 일 중 하나"라며 "지표금리 개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 경영진과 트레이더 한분 한분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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