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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MW·미니, 모든 신차에 車 전용 소화기 비치키로

산업 자동차

BMW·미니, 모든 신차에 車 전용 소화기 비치키로

등록 2024.09.05 17:48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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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앞으로 새로 출고되는 BMW와 미니의 자동차 안에는 BMW 그룹 코리아가 자체 제작한 자동차용 소화기가 비치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법) 개정에 발맞춰 향후 출고될 BMW와 미니(MINI) 차내에 자체 제작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되는 소방법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는 5인승 이상의 모든 차에는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개정 법률 시행 이전에 선제적으로 모든 차에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은 BMW 그룹 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다.

차내에 설치되는 소화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 승인을 받은 자동차 겸용 소화기다. 이 소화기는 일반 소화기에 적용하는 일반 성능 검사에 진동, 고온 시험을 추가로 수행해 검증이 완료된 제품이다.

또한 특허 기술인 제트 분사 노즐을 적용해 일반 소화기보다 분사각이 최대 8배 넓으며 소화능력도 최대 30%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자원 재순환과 유해물질 감소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환경부가 인증한 폐소화약제 재가공 기술로 제조한 친환경 소화분말을 사용했다.

충돌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정용으로 제작한 소화기 케이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돌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난연성 재질로 제작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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