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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 출시 17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 출시 17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등록 2024.09.06 13:04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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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사진=삼진제약 제공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사진=삼진제약 제공

삼진제약은 지난 8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 출시 17주년을 기념하는 'HOST'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혈관질환 치료의 조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순환기내과 전문의 및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좌장은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맡았으며, 첫 강연으로 강지훈 서울대병원 교수가 '관동맥 스텐트 치료를 받은 환자의 장기유지요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2021년 LANCET에 발표된 'HOST-EXAM' 연구와 지난해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된 후속 연구를 바탕으로,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보다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한정규 서울대병원 교수가 'HOST-PREVENTION'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50% 이하 협착 관동맥 병변을 가진 1만34명의 무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연구로, 국내 최대이자 세계 최초의 연구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 교수는 클로피도그렐이 고령자나 당뇨 환자군에서 아스피린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1차 예방요법으로서의 클로피도그렐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김효수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의 1차 예방에서도 클로피도그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총평했다.

삼진제약의 '플래리스 정'은 2007년 출시 이후 17년간 국내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클로피도그렐 제제로, 현재 국내 다수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또한,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을 자체 합성하는 기술을 통해 제조 안정성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삼진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 출시 17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된 'HOST'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플래리스 정'이 국내시장 리딩 품목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 품목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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