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효성은 상생 협력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등 VOC 경영 활동을 통해 거래기업과 함께 농어촌 상생 행보를 펼친다고 밝혔다.
효성은 농어촌 지역과 상생하고자 협력기금 출연, 제품 지원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세부적으로 효성은 지난해 2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 55억원과 45억원 등 총 100억원을 출연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탄소라벨링 등 친환경 인증 획득을 조력하고, 안전·품질 역량 강화 차원에서 바디캠, 에어백 조끼 등 안전용품과 원격검사 설비를 공유했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의 ESG 경쟁력 제고를 돕고자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의 친환경 인증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과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첫 바이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원단을 제작하는 21개 중소 협력사에 ▲GRS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 인증 비용을 제공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어렵고 힘든 고비가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며 상생을 강조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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