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 선정은 GPTW가 아시아와 중동의 27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신뢰, 혁신, 회사 가치, 리더십 경험 등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690만 명 이상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회사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총 200개 기업이 중소기업, 대기업, 다국적 기업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애브비는 다국적 기업 부문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국적 기업 부문 선정 기준은 최소 2개 이상의 아시아 국가에서 활동하며,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이어야 한다. 또 해당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최소 1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본사 외부에서 활동하는 직원이 40% 이상이어야 한다.
강소영 대표이사는 '한국의 자부심 – CEO상'을 수상한 소감에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솔루션과 파이프라인도 중요하지만 임직원들이 자기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업 문화가 뒷받침됐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수상은 애브비가 훌륭한 기업 문화를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브비는 지난 2월 GPTW에서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등 3개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2021년 여성가족부에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아 11년간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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