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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김동선 부사장, 한화갤러리아 지분 16.85% 확보

유통·바이오 채널

김동선 부사장, 한화갤러리아 지분 16.85% 확보

등록 2024.09.13 18: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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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부사장, 한화갤러리아 지분 16.85% 확보 기사의 사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공개매수를 통해 450억원 규모의 한화갤러리아 주식 2816만여주를 사들이면서 보유 지분을 16.85%까지 끌어올렸다.

13일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0일 동안 1600원에 주식3400만주 공개 매수를 진행한 결과 2816만4783주(82.84%)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며, 김 부사장이 2대 주주, 1.39%를 보유한 한화솔루션이 3대 주주다.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공개매수 장중 최고 1500원대까지 올랐다가 지난 11일 1410원에 마치는 등 공개매수 가격인 1600원을 넘지 않았다.

그러나 주주들이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판단해 공개매수에 더 응하지 않아 김부사장이 목표 물량을 모두 사들이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책임 경영에 대한 주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새 성장 동력 발굴로 회사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공개매수를 위해 자신이 보유 중인 한화 보통주 126만여주 등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544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으며 계획만큼 매집하지 못한 잔여 주식을 추후 장내 매수 등을 통해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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