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는 지수 수익률 과거 시뮬레이션 결과 밸류업 지수가 기초시장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KRX300'에 비해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8월 말 기준) 기준으로 보면 밸류업 지수는 43.5%, 코스피200은 33.7%, KRX 300은 34.3%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으로 확인해보면 밸류업 지수가 7% 하락에 그친 반면 코스피200은 16.5% 손실, KRX300은 손실률 14.4%다. 최근 1년간은 밸류업 지수 12.5% 상승, 코스피 200 4.3% 상승, KRX 300 4.9% 상승으로 집계됐다.
투자지표 측면에서도 기존 대표지수 대비 양호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치 관련 질적지표를 적극 활용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밸류업 지수 대표 순자산비율(PBR)은 2.6%이며, 코스피200은 2%, KRX는 3.2%로 기록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밸류업 지수가 18.4%, 코스피 200 11.2%, KRX 300 3.2%이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밸류업 지수 15.6%, 코스피 200 9.3%, KRX300 10.4%다.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에서도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밸류업 지수 배당수익률은 2.2%, 코스피 200은 9.3%, KRX 300은 1.8%이다. 밸류업 지의 배당성향은 23.9%를 기록한 반면 코스피 200은 17.5%, KRX 300은 15.9%로 10%대에 머문다.
지수 안정성 부문에서도 밸류업 지수는 균형 잡힌 수준으로 평가됐다. 밸류업 지수의 연평균 종목 교체율은 21.2% 턴오버 비율은 14.5%로 한국거래소는 "적정수준의 종목교체가 이루어지면서도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상 안정성도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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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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