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지난 24일 에어비앤비 북경 사무소에서 에어비앤비 차이나와 손잡고 방한 중국 관광객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 팀장과 안 리 에어비앤비 중국지역 정책총괄 등이 참석했다.
신라면세점은 에어비앤비 차이나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인지도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으로 중국 MZ세대 관광객을 공략한다.
실제 에어비앤비 차이나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국경절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MZ세대로 변화하면서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한 중국인 대상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프로모션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공동 진행하고 각 시장에 대한 전문 인사이트도 주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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