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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올해도 IPO '훈풍' 지속···새내기주 시초가 상승률 93%↑

증권 IPO

올해도 IPO '훈풍' 지속···새내기주 시초가 상승률 93%↑

등록 2024.09.30 14:50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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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장사 40% 시초가 상승률 100% 넘어우진엔텍·현대힘스·티디에스팜 '따따블' 기록공모 규모 2.8조원···지난해 1.7조 대비 65%↑

올해 새내기주들의 시초가 평균 상승률이 90%를 넘어 IPO 시장 훈풍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IR큐더스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동안 신규상장한 기업 47곳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은 평균 93%로 나타났다.

신규상장 기업 40%에 해당하는 19개사가 공모가보다 100% 이상 상승한 가격에 시초가를 확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개사 중 21개사의 시초가가 100% 이상 상승했던 것에 이어 IPO시장의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초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우진엔텍(300%), 현대힘스(296.6%), 이닉스(232.5%), 라메디텍(212.5%), HB인베스트먼트(197.1%) 순이었다.

이 중 우진엔텍과 현대힘스는 티디에스팜과 함께 상장일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치며 '따따블'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IPO 상장사의 공모규모 총 2.8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7조원보다 65%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대어'들이 출격하면서 1~3분기 신규상장 기업 수가 47개사로 지난해 52개사보다 줄었음에도 규모는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47개사 중 코스피 상장사는 5개사로 지난해 3개사보다 늘었다. 올해 공모 규모가 500억원 넘은 곳은 총 11개사였으며 이중 HD현대마린솔루션(7422억원), 시프트업(4350억원), 산일전기(2660억원) 등 3곳은 공모 규모 1000억원을 넘었다.

남은 4분기에도 다수 기업이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30일을 기준으로 총 21개사가 한국거래소 상장심사 승인 후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IR큐더스는 "케이뱅크, 더본코리아, 서울보증보험 등 대기업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면서 4분기 IPO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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