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2차 전체회의에서 올해 국정감사 증인 신청 명단을 확정했다.
국감에서는 SG증권발 무더기 주가 하한가 사태 이후 미흡한 후속대책에 대해 질의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김익래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무더기 주가 하한가 사태 이틀 전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605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로 처분하면서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일당의 조가 조작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다우데이터는 무더기 하한가를 맞은 8개 종목 중 하나다.
이에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5일 논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지고 회장직과 이사회 의장직에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의혹을 조사했으나 지난 5월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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