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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유로존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1.8%···3년 여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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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1.8%···3년 여 만에 최저

등록 2024.10.01 22:11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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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1.8%···3년 여 만에 최저 기사의 사진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속보치)이 전월(2.2%)보다 0.4%포인트 떨어진 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근원물가 상승 폭은 8월 2.8%에서 2.7%로 소폭 축소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 2%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달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CB는 지난 6월과 지난달 두 차례 기준금리를 내렸다.

유럽이 현재 물가보다 경기침체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금리 인하 필요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전날 유럽의회에서 "지난 두 달간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최근 상황은 인플레이션이 적절한 시기에 목표치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을 강화한다. 10월에 열리는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이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유로존 경기에 대해서는 "일부 조사 지표는 회복세가 역풍을 맞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실질소득이 늘면 가계가 더 많이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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