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1조92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493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596억원 대비 17.4%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비주택부문 중 일부 지식산업센터의 준공 이후 정산 손실 발생 가능성 확대에 따라 추정치를 변경한다"며 "지식산업센터의 초과공급이 2025년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유관된 현장의 준공에 따른 미수금 상각 및 원가 조정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핵심 대형 개발사업인 광운대역세권의 11월 분양이 임박한 가운데, 고마진 사업장의 이익 반영과 추가 개발사업들의 이익 기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인도 기준으로 인식 예정인 수원아이파크시티, 2027년초까지 진행기준으로 인식되는 청주가경 6단지와 서산센트럴아이파크 등의 추가 자체사업 이익 기여는 되려 실적의 상방을 여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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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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