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3분기 말까지 누적 기부금이 약 516억원에 달해 국내 수입차 업체 중 기부금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공식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다임러 계열사와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교육 지원, 환경 보호,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메르세데스-벤츠 올 투게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등 5가지 프로그램 축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모바일 키즈'는 독일 본사가 2001년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세계 13개국 200여만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처음 소개된 이후 현재까지 총 4만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시와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 교통공원 개보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봉사활동, 플레이 더 세이프티 그림 공모전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어린이들을 위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했다면 대학생들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보유한 우수한 자동차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내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전국 11개 대학의 자동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은 물론 현직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진로 계발에 큰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수료생들에 대해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시설 방문 기회를 제공하며 견문을 넓히게끔 했다.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인 '메르세데스-벤츠 올 투게더'는 그동안 장애인 복지시설 개보수, 김장 나눔,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감염병 예방 키트 마련과 전달 등 22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45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전국 35개 사회복지기관에 총액 2억5000만원 상당의 교육기금을 전달해 서울 청운보육원과 인천 해성보육원 등이 혜택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는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 '기브앤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66억원이며 올해 4월 부산에서 열린 기브앤 레이스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여명의 참가자가 10억원의 최대 기부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복지와 교육 사업 지원에 쓰여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년부터 시행한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통해 총 1만5520그루의 나무를 전국 각지에 심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도심 도시숲 조성과 산불 피해 지역 산림 복원 작업을 펼쳤고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 플러스 키즈'와 더불어 임직원 플로깅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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