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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디비 PE, 빅텐츠 최대주주 등극 빨라진다···다음달 11일 →4일

증권 종목

디비 PE, 빅텐츠 최대주주 등극 빨라진다···다음달 11일 →4일

등록 2024.10.28 14:18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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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PE(디비프라이빗에쿼티)가 주식양수도 계약 조건을 조정하며 예정보다 일주일 빨리 빅텐츠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빅텐츠는 28일 공시정정을 통해 디비프라이빗에쿼티가 기존 공시보다 높은 가격에 보다 적은 지분을 확보하며 예정보다 일주일 빨리 최대주주 자리에 등극한다고 밝혔다.

빅텐츠는 지난 9월 27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현재 빅텐츠 최대주주인 에프앤에프 지분 42.83%(134만6969주)와 빅텐츠 창업자인 조윤정 대표의 지분 16.04%(50만4505주)를 합친 빅텐츠 지분 58.87%(185만1474주) 중 디비프라이빗에쿼티가 27.08%(85만1674주)를 주당 2만1000원에 매수하며 11월 11일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내용이다.

나머지 지분은 티모투자조합1호·케이에스투자조합·에스제이투자조합·제이아이투자조합가 각각 7.95%(24만9950주)씩 확보하기로 했다. 주당 가격은 모두 2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날 정정 공시에 따르면 디비프라이빗에쿼티는 빅텐츠 50만주를 주당 3만원에 매수해 15.90%를 보유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주당 가격은 상향됐고 매수 지분이 줄었다. 이에 따라 디비PE가 지불하는 매수 총액은 약 179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낮아졌다. 최대주주 변경일은 11월 4일로 앞당겼다.

반면 티모투자조합1호·케이에스투자조합·에스제이투자조합·제이아이투자조합의 매수 가격은 주당 1만7670원으로 하향됐다. 티모투자조합1호는 45만2582주를, 에스제이투자조합은 33만2964주를, 케이에스투자조합과 제이아이투자조합은 각각 28만2964주를 매수한다. 총 매수금액은 약 389억원으로 유지됐다.

에프앤에프는 매수인들이 잔금 전부의 지급을 완료함을 전제로 거래종결일인 11월 4일에 주식을 양도할 예정이며 조윤정 대표는 잔금 수령과 동시에 주식을 양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를 보면 빅텐츠 오후 2시 15분 현재 전개일 보4다 200원(0.61%) 오른 2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빅텐츠는 지난 9월 2일에는 1만760원으로 연저점을 기록했으나 9월 26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다음날인 27일 다시 17.22%가 올랐다.

지난달 27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 변경 사실이 공시된 이 후에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6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10일, 11일, 14일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빅텐츠는 드라마 기획·제작 업체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175억원, 영업손실 5억원, 당기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9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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