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고급 대형차 누적 판매량이 7431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0.4%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국내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구매 수요 둔화 현상을 겪고 있음에도 BMW i7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약 15% 증가하는 등 모든 대형 차량의 판매량이 고르게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주요 경쟁사의 고급 대형차 판매량이 46.3% 급락했음에도 BMW의 고급 대형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은 각 차들의 우수한 상품성 외에도 고급 대형차 구매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다.
BMW 코리아는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 전용 프리미엄 회원제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신차 구입 후 3년간 회원 자격이 유지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자동차 유지 보수에 필요한 서비스는 물론 고객 맞춤형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오고 있다.
BMW의 럭셔리 클래스 모델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내 딜리버리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특별 출고 이벤트인 '핸드오버 세레머니'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은 품격 있는 자동차 인도식과 트랙 드라이빙, 고급 휘발유 100% 주유, 20만원 상당의 BMW 드라이빙 센터 바우처와 각종 선물을 받을 수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 혜택 중 하나인 제주도 BMW 렌터카 서비스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점 중 하나다. BMW 럭셔리 클래스 고객은 제주도에서도 최대 72시간동안 육지에서 보유한 차와 동급의 차를 운전할 수 있는데 예약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또한 엑설런스 클럽 회원은 BMW가 진행하는 각종 프리미엄 스포츠·문화 행사에 우선 초청 기회를 받는 등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 예술의 전당 또는 부산문화회관 등 아트센터 멤버십과 프리미엄 스파 쿠폰이 제공되며 선택형 프로그램으로 파인다이닝 혜택, 제주도 최고급 호텔 투숙 혜택, 프로골퍼와의 동반 라운딩, 주요 백화점 VIP데이 쇼핑 등 4가지 세션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 고객에게는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 긴급 출동 포함 원스톱 케어를 제공하는 '사고 차 케어 서비스', 수리 기간 동안 럭셔리 클래스 차를 무상 제공하는 '로너 카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은 BMW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에 가입하면 제공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예약·이용할 수 있다. 엑설런스 클럽 가입 고객 수는 올해 10월 기준 약 2만3000여명에 이른다.
한편 BMW 코리아는 이달부터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문 서비스인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BMW 인디비주얼은 고객이 본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차의 외관 디자인과 색상, 내장재 소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주문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대 2만2000가지의 조합으로 차를 구성할 수 있어 '나만의 BMW'를 주문할 수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BMW 최상위급 모델인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수입차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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