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 중인 23살의 미녀 '에밀리 펠레그리니'는 인스타에서 25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녀는 AI로 제작된 모델인데요. 그녀를 실제 사람으로 착각하고 억만장자가 데이트 신청을 한 해프닝으로 유명해졌죠.
개발자에 의하면 챗GPT에게 '일반적인 남자들의 이상형'을 물어보고 기획했다는데요. 챗GPT의 대답은 '갈색 머리카락에 다리가 긴 여자'였다고 합니다.
AI 모델을 개발할 때는 약 34만원(250달러)밖에 들지 않았지만, 6주 만에 약 1천3백만원(1만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벌었다고 하네요. 또한, AI 모델은 세계 유명 명소를 배경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도 여행 비용이 하나도 안 듭니다.
개발자는 최근에는 금발 미녀 '피오나 펠레그리니'도 개발했는데요. 다음에는 빨간 머리 미녀를 개발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에 네티즌들은 인간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한 기술의 발전에 감탄하거나, 성 상품화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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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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