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부진 지속···트랙스 크로스오버 1974대 판매소형 SUV 해외 구매 수요 증가 덕에 수출량 전년比 ↑
한국GM은 10월 한 달간 내수 자동차 시장에서 1974대의 완성차를 판매하고 해외 자동차 시장으로 4만8047대의 차를 수출하는 등 5만21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8% 줄어들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516대 판매되며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이 됐다.
내수 시장의 다소 부진한 성적은 해외 수출이 상쇄했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수출 물량은 2만984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1% 많아졌다. 부평공장에서 만들어진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물량도 1만8204대로 집계돼 1년 전보다 8.7% 늘어났다.
쿠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1월에는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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