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6521억원, 영업손실 3529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22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액은 1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로 전환됐다.
정유 부문에서의 매출액은 9조1989억원, 영업손실은 5002억원이다. 미국과 중국 경기 침체 지속 및 OPEC+의 감산 완화 연기 등으로 인해 유가와 제품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9808억원과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 파라자일렌(PX) 공급 과잉과 미국 및 중국 수요 감소로 인해 방향족 스프레드가 하락하면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영업이익이 줄었다.
윤활유부문은 매출액 4724억원과 영업이익 1228억원을 썼다. 원재료 가격 하락 및 윤활기유 500N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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