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PC삼립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 103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공장 내 베이커리 시설을 증설한다. 이는 자기자본의 26.47% 수준이다.
앞서 SPC삼립은 경기 시화공장에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청주공장이 지리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입지에 있고, 기존 공장(청주 프레쉬 푸드팩토리)과의 시너지 효과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 계획을 변경한 걸로 보인다.
SPC삼립은 이번 공장 증설로 베이커리 생산능력(CAPA)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추가 동력을 확보하고, 라인 자동화로 원가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향후 신사업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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