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화투자증권은 3분기 순이익 33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607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WM부문 성장 지속세가 지속된 결과다. 3분기 말 별도기준 사업부문별 수익비중(순영업수익)은 WM이 62%, 트레이딩 27%, 홀세일 14% 수준이다. 9월말 기준 WM 부문 영업수익은 222억1400만원, 순익은 170억82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0%, 140% 오른 수치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WM 부문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고 기업금융(IB) 부문은 충당금 설정 영향이 있었으나 점진적으로 손실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 인수 완료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언급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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