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1300원(2.32%) 하락한 5만7000원에, SK하이닉스는 4900원(2.77%) 내린 1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한미반도체(4.58%), 테크윙(5.43%) 등도 하락세다.
반도체 종목들의 약세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법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자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지원법 수혜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비벡 라마스와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에 대한 집행 기조를 "매우 부적절하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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