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삼노는 집행부 불신임 투표 결과 신임 62%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삼노 집행부는 삼성전자와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이후 임금협약 조합원 찬반투표에 나섰다. 투표 결과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집행부 불신임 투표가 진행됐다.
노사는 지난달 14일 임금인상률 5.1%,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 지급 등을 담은 임금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조합원들은 임금인상률이 낮다며 잠정합의안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재신임을 얻은 현 집행부는 사측과 다시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임금교섭은 내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2023·2024년 임금협상은 물론 내년 2025년 임금협상까지 3년치를 협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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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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