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37호 신약인 '자큐보'를 개발해 해외 21개국에 기술 수출에 성공하며 신약 기술 사업화의 성과를 이뤘다. 자큐보는 회사가 독자 개발한 첫 번째 신약으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을 개발 중으로, 미국 FDA에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현재 키트루다와 병용한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나 투자자와 전략적 미팅을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자큐보를 통해 중국, 인도,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쌓은 기술이전 실적을 바탕으로 '네수파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공모가에 '네수파립'의 시장 가치를 제외하여 신규 주주들의 이익을 남겨놓았던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네수파립'을 통한 본격적인 기업 가치 재평가 및 밸류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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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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