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 전 거래일 1451.4원 대비 0.6원 오른 1452원으로 마감했다. 주간 종가 기준 올해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새벽(한국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가 "내년 금리 전망을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이겠다"는 등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치솟았다.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1451.9원, 20일은 1451.4원에 마감했다.
이날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11월 연간 기준 2.4% 상승하면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2.5%)를 밑돌자 장중 한때 154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50원을 돌파해, 오후 5시45분 현재 이날 종가를 넘어선 1453.6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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