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1일 수요일

  • 서울 6℃

  • 인천 6℃

  • 백령 3℃

  • 춘천 5℃

  • 강릉 4℃

  • 청주 8℃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7℃

  • 독도 7℃

  • 대전 7℃

  • 전주 8℃

  • 광주 8℃

  • 목포 8℃

  • 여수 9℃

  • 대구 8℃

  • 울산 9℃

  • 창원 8℃

  • 부산 8℃

  • 제주 11℃

산업 경제계 리더, 내달 3일 한 자리에 모인다···'2025년 신년인사회' 개최

산업 재계

경제계 리더, 내달 3일 한 자리에 모인다···'2025년 신년인사회' 개최

등록 2024.12.29 12:00

차재서

  기자

공유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경제계 주요 인사가 2025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한국경제의 재도약 의지를 다진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1월 3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행사로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3회째를 맞는다.

대한상의 측은 "대개 신년인사회는 현직 대통령을 중심으로 덕담을 나누는 자리"라면서도 "이번에는 경제 불확실성을 함께 헤쳐 나가는 의미로 경제계 리더들이 다른 해보다 더 큰 참석의지를 내비치며 성장 의지를 다지는 인사회가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행사엔 한국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인, 경제단체장, 정계 인사, 언론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점쳐진다.

대한상의는 주요 대기업 총수에게 행사 초청장을 보냈으며, 참석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의 행사 참석이 확정됐다.

아울러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이 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이밖에 정계 인사 중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에게 초청장이 전달됐다. 우루과이, 이스라엘, 벨기에, 요르단, 필리핀 등 주한대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많은 국내외 연구기관은 최근의 대내외 변수를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이 1% 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사회 갈등과 저출산·고령화 우려 속에 AI발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변화는 잠시 잠깐의 머뭇거림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저성장의 뉴노멀화라는 경고등이 켜진 지금, 과거의 성장공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과거의 성공에 머무르지 말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져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