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5일 일요일

  • 서울 1℃

  • 인천 2℃

  • 백령 6℃

  • 춘천 -4℃

  • 강릉 1℃

  • 청주 -2℃

  • 수원 1℃

  • 안동 -7℃

  • 울릉도 5℃

  • 독도 5℃

  • 대전 -3℃

  • 전주 1℃

  • 광주 -2℃

  • 목포 1℃

  • 여수 1℃

  • 대구 -3℃

  • 울산 -1℃

  • 창원 -1℃

  • 부산 1℃

  • 제주 4℃

금융 빈대인 BNK금융 회장 "브랜드 리디자인으로 한계 돌파"

금융 금융일반 신년사

빈대인 BNK금융 회장 "브랜드 리디자인으로 한계 돌파"

등록 2025.01.02 16:29

이지숙

  기자

공유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BNK 브랜드의 리디자인으로 한계를 돌파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BNK금융그룹은 2일 오전 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을사년의 각오를 다짐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그룹 시무식을 취소하는 대신 국가적 큰 사고를 맞아 국가애도기간에 뜻을 함께하고자 검은 리본을 패용하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각 부문별 업무보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경영진 윤리경영실천 서약 순으로 진행했다.

각 부문별 업무보고에서는 2024년의 성과를 되짚고 2025년 목표와 실행 전략을 논의하며 금융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경영진 윤리경영실천 서약식에서는 솔선수범 자세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와 청렴 등의 내용을 서약하며, 신뢰받는 '바른 BNK' 경영진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결의했다.

빈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기에 비효율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한 보폭을 넓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임직원의 인식까지 전화시킬 수 있는 브랜드 리디자인을 포함한 혁신적 변화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BNK의 활동 영역을 지금보다 더 넓게 확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NK금융은 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역량 집중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각 자회사는 업권별 핵심 사업과 경쟁 우위를 발굴하고 대표 비즈니스의 브랜드화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하면서 그룹에 대한 기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빈 회장은 "과거 고객이 찾아오던 시대의 파동적인 영업 관행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고객을 기준점에 둔 획기적인 영업 방식의 변화와 지역에 강한 본연의 경쟁력을 배가 시켜줄 수 있는 고객 중심 조직의 완성으로 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금융 확산과 지역과 동반성장도 추진한다. 빈 회장은 "금융과 비금융이 연결된 편리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존중하는 혁신 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미래 산업인 씨앗인 벤처기업의 육성을 통해 그룹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