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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신세계百, 본점 명칭 확정···타운화 프로젝트 본격화

유통·바이오 채널

신세계百, 본점 명칭 확정···타운화 프로젝트 본격화

등록 2025.01.02 19:02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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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사진=신세계 제공신세계백화점 본점/사진=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타운화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럭셔리부티크 전문관 '더 헤리티지' 오픈을 시작으로 본관을 '더 리저브', 신관을 '더 에스테이트'로 명칭을 확정하고 재단장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옆 옛 SC제일은행 건물을 리모델링을 추진하며 복합 쇼핑타운화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후보군을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해놨는데, 박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명칭을 공식화한 셈이다.

또 오는 3월 국내 최대 규모로 재단장하는 강남점 식품관의 명칭도 '신세계 마켓'으로 정하고 공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외에도 부산 센터시티점의 '하이퍼그라운드' 확장, 대구점과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점의 럭셔리 라인업 강화 등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통해 백화점 본연의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박주형 대표는 신년사에서 백화점 경영 전략과 함께 '수익 최우선'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치열한 경쟁 속 장기적인 이익을 확보하려면 내실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임직원 모두 '수익 최우선'이라는 절대 명제를 가지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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