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원과 서울수의사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동물병원의 스마트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페이지원이 제공하는 '메디세이'는 의료기관에 특화된 그룹웨어로, 일반 기업용 그룹웨어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병원 전용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기본적인 소통 기능 외에도 ▲폐쇄형 주소록 시스템 ▲전자결재 ▲일정 관리 ▲인사 정보 관리 등 병원 운영에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되어 초기 설치비가 들지 않으며, 병원은 월 이용료만으로 손쉽게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원하는 기능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병원 규모와 특성에 맞춘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메디세이는 ▲강력한 보안환경을 위한 폐쇄형 서비스 ▲PC와 모바일 동시 지원 ▲병원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고객관리(CRM)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해 병원 운영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인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메디세이는 이미 500여 개의 대형 종합병원과 소규모 의원에서 사용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정연 서울수의사회 회장, 박종길 서수약품 부사장, 성호경 페이지원 대표, 김태훈 병원플랫폼 팀장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황정연 서울수의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수의사회 회원 병원들이 검증된 원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 진료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성호경 페이지원 대표이사는 "서울수의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다양한 방면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디세이를 통해 동물병원 내 업무 흐름을 개선하고 보호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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