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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비트코인, 내재가치 없다" 비판

증권 블록체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비트코인, 내재가치 없다" 비판

등록 2025.01.13 17:19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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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S 인터뷰서 비트코인 부정 인식 피력 "BTC, 여전히 범죄에 악용돼 사회 더럽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사진=뉴스웨이DB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사진=뉴스웨이DB

평소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 발언을 쏟아냈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비트코인은 내재가치가 없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다이먼 회장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방영된 미국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디지털자산에 대해 반대하지도 않고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으나 예전부터 언급했던 것처럼 비트코인은 내재한 가치가 전혀 없는 허섭스레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성매매 산업이나 자금 세탁,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거래 등에 사용돼 사회를 더럽히고 있다"며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비트코인을 여전히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이들의 능력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낸다"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간접적으로 비꼬기도 했다.

다이먼 회장은 평소 비트코인에 대해 "애완용 돌멩이처럼 쓸데없는 다단계 금융사기 상품"이라고 언급하는 등 비트코인을 부정적으로 비판했던 자본시장 관계자 중 한 명이다.

한편 다이먼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해 대통령 선거 승리가 결코 놀랍지 않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정부는 무능했고 미국인들은 친기업적 정부의 재등장을 원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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