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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마이클 세일러 MSTR 회장 "채권 대신 비트코인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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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MSTR 회장 "채권 대신 비트코인에 투자하라"

등록 2025.01.14 11:28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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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권보다 투자 수익률 월등히 높아""MS·엔비디아, BTC 투자하면 돈방석 앉을 것"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사진=michael.com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사진=michael.com

무려 45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법인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기업들을 상대로 비트코인 투자를 강력 권장했다.

세일러 회장은 13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5 ICR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채 등 채권 투자는 그 자체로 독약과 같다"며 "채권 투자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집계한 비트코인과 채권의 수익률을 비교 분석하면서 "MSTR은 전략적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단행한 이후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고 언급했다.

세일러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등 이름난 기업들도 비트코인에는 투자하지 않고 있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미래를 제대로 바라보고 투자 시장의 현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대기업들이 채권 대신 비트코인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면 엄청난 부(富)를 얻게 될 것"이라며 기업의 비트코인 투자를 강권했다.

MSTR은 회사 지분 매각이나 채권 발행을 통해서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입했다. 최근에도 253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이며 비트코인 연속 매입 기간을 10주로 늘렸다. MSTR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427억5000만달러(한화 약 64조26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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