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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텐엑스리서치 설립자 "비트코인, 美 금리 발표 전 급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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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엑스리서치 설립자 "비트코인, 美 금리 발표 전 급등 전망"

등록 2025.01.15 16:07

수정 2025.01.15 16:09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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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세 차트상 삼각수렴 패턴 나타내"CPI 상승률 따라 단기 시세 방향 결정될 듯"3월까지 비트코인 시세 조정 돌입 가능성"

그래픽=Bing Image Creator그래픽=Bing Image Creator

마르쿠스 틸렌 텐엑스리서치 설립자가 오는 29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의 올해 첫 기준금리 조정 결과 발표 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5일 코인텔레그래프 등 디지털자산 관련 외신 보도에 따르면 틸렌은 14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시세 차트를 분석하면 좁아지는 삼각형 내에서 삼각수렴 패턴을 나타내고 있고 이는 고점 돌파가 임박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장 15일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따라 단기 상승세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틸렌은 "PPI 상승률과 마찬가지로 12월 CPI 상승률도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형성된다면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며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둔 만큼 현재 상황을 너무 낙관하기보다는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내각 구성이 완료되고 정부 행정 조직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는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 방향이 불분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앞으로 2개월 정도는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쿠스 틸렌은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투자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디지털자산 관련 전문가로 디지털자산 투자 연구 기관인 텐엑스리서치를 세우고 직접 시장 연구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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