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 열어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등 기업인 7명 참석 예정주력사업 시장 전망·구조개혁·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대통령실은 지난 14일 서면공지를 통해 "주말 사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회의는 한미 관세협상의 세부 내용 및 향후 절차에 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구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팩트시트에는 자동차·반도체·의약품·방위산업 등 이날 참석하는 기업들의 주력사업이 대부분 언급돼 있다는 점에서 분야별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문제나 전날 이 대통령이 공식화한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분야 구조개혁에 대한 이슈 등이 회동에서 논의될 수 있다.
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를 계기로 오는 17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남아공, 튀르키에 등을 순방한다.
뉴스웨이 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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