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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디지털자산 투자 의향 있다" 응답자 비중 전년比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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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투자 의향 있다" 응답자 비중 전년比 2배 증가

등록 2025.01.15 16:57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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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 '금융소비자 보고서' 발간디지털자산 투자 의향 응답자, 전체의 3.4%"은행 저축 상품 대신 디지털자산에 투자"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디지털자산 투자자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디지털자산 투자자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올해 국내 금융소비자 중 디지털자산 투자를 늘릴 의향이 있다는 이들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났다.

하나은행 산하 하나금융연구소가 15일 발표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디지털자산 투자를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중이 전체의 3.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응답 수치인 1.6%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응답 항목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시입출금·예금·적금 등 은행에서 판매하는 저축 상품에 투자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43.8%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은행 저축 상품에 투자하겠다고 의향을 밝힌 응답자 비중이 45.4%였던 것을 고려하면 1년새 1.6%포인트 감소했다.

아울러 정기예·적금, ISA, ETF, IRP, 해외증시, 외화예금 등 투자·신탁 상품에 가입하겠다는 응답자들의 비중은 지난해 31.8%였던 것이 올해 32.7%로 높아졌다. 다만 국내증시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이 줄었고 펀드와 채권에 대한 투자 관심도 과거보다 다소 희미해졌다.

전반적인 투자 의향을 살펴보면 절세 등을 고려한 안정형 투자 상품에 관심을 키우겠다는 이들의 비중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비중에서 투자 상품을 중시하겠다는 응답자들이 많아졌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7월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는데 해당 설문은 온라인을 통해 조사됐으며 수도권과 각 광역시에 거주 중인 20~64세 남녀 금융소비자 5000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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