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법인은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50만달러(한화 약 7억2600만원) 상당의 생활 필수 가전제품을 로스앤젤레스 소방서 재단 등 현지 당국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LG전자가 기부한 생활 가전은 이재민 대피소와 학교, 소방서 등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제공돼 이재민들의 일상 재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무료 모바일 세탁소를 운영하는 등 추가 지원에 나서기 위해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스 정 LG전자 미국법인 사장은 "구조대원과 지역 사회 보호와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비극의 한가운데에 있는 이재민들에게 LG전자가 기부하는 가전제품이 작은 위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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