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0일 월요일

  • 서울 1℃

  • 인천 -1℃

  • 백령 3℃

  • 춘천 3℃

  • 강릉 2℃

  • 청주 3℃

  • 수원 -1℃

  • 안동 -3℃

  • 울릉도 6℃

  • 독도 6℃

  • 대전 2℃

  • 전주 2℃

  • 광주 1℃

  • 목포 3℃

  • 여수 4℃

  • 대구 3℃

  • 울산 4℃

  • 창원 4℃

  • 부산 5℃

  • 제주 4℃

유통·바이오 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매출 700억 돌파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매출 700억 돌파

등록 2025.01.20 10:56

이병현

  기자

공유

코대원에스시럽. 사진=대원제약 제공코대원에스시럽. 사진=대원제약 제공

대원제약은 대표 품목인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매출 700억 원을 넘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 조제액은 7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출시 3년 차인 2022년 343억원, 2023년 51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5개년 평균 성장률이 156%에 달했다.

코대원에스시럽의 급격한 성장 배경에는 임상시험으로 입증된 뛰어난 제품력과 진천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이 있다. 대원제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우월한 진해거담 효과를 확인했으며,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신뢰를 쌓았다.

지난해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400억원으로 추산되며,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3개 제품의 처방액은 합산 1000억원을 초과했다. 이들 제품은 전체 시장 점유율의 42%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5제 복합 진해거담제인 코대원에스시럽은 임상적 우월성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며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