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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엔진 결함' 코나 N·아반떼·G70, 호주서 리콜

산업 자동차

'엔진 결함' 코나 N·아반떼·G70, 호주서 리콜

등록 2025.01.21 16:34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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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내 연료 제어 밸브 결함 확인3개 차종 리콜 규모 합계 4997대

현대자동차 코나 N.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 코나 N.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생산된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 다목적 자동차(SUV) 코나 N 1세대 모델과 준중형 세단 아반떼 7세대 모델, 제네시스의 중형 세단 G70 등 약 5000대가 호주에서 리콜된다.

21일 호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호주 연방 인프라·교통부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현대차 코나 N 1세대 모델과 아반떼 7세대(현지명 i30 세단) 4781대, 제네시스 G70 216대에 대한 리콜 조치를 명했다.

3개 차종의 이번 리콜 원인은 나란히 엔진의 제조상 결함 때문이다. 호주 교통부는 엔진 고압 연료 펌프의 부품인 연료 제어 밸브 결함으로 연료 펌프에 과도한 양의 연료가 투입돼 달리던 차가 갑자기 멈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교통부는 현대차 호주법인이 해당 차종 보유자들에게 서면 통지서를 보내 연료 펌프 점검에 나서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새 부품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리콜 조치인 만큼 점검과 부품 교체 비용은 전액 현대차가 부담한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12월과 이달 초에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G80, GV60, GV70, 쏘렌토 4세대, EV6 등 7개 차종의 소프트웨어 결함 문제로 호주에서 1만4667대에 대한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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