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 제형 크기 축소 리뉴얼

두타모아 정. 사진=JW홀딩스 제공

JW신약은 자사의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의 제형 크기를 축소하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1일 1정 복용하는 특성상 환자들이 더 편리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두타모아 정'은 두타스테리드 성분을 포함한 탈모치료제로, 탈모와 전립선비대증에 모두 처방이 가능한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탈모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했다.

'두타모아 정'은 JW중외제약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SMEDDS)을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의 약물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고 입안에 달라붙는 불편함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SMEDDS는 약물이 체내에서 더 효율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로 환자에게 더 나은 복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제형 크기 축소에 있다. 탈모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약을 더욱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제형 크기를 개선하였다. 기존의 제형 크기(가로 1.53cm, 세로 0.82cm, 두께 0.62cm)에서 새로운 제형은 가로 1.4cm, 세로 0.71cm, 두께 0.47cm로 축소됐으며, 이를 통해 목에 걸리는 불편함 없이 알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JW신약 관계자는 "두타모아 정은 식사와 상관없이 1일 1정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복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신약은 '두타모아 정' 외에도 다양한 탈모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경구형 탈모치료제인 '모나드 정'과 '두타모아 정' 외에도, 지난해 프랑스 글로벌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와 협력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라는 모발 케어 화장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며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