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라이드, 6년 연속 '최우수 중형 SUV' 선정아이오닉5도 3년 연속 '최우수 전기차' 뽑혀
켈리블루북은 2일(현지 시각) 2025 베스트 바이 어워즈 시상 결과를 발표했다. 1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기아는 코나, 텔루라이드, EV9, 아이오닉5가 각각 소형 SUV, 중형 SUV, 3열 전기차, 일반 전기차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뽑혔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2020년부터 이 부문의 상을 독차지하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썼고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최고의 전기차 상을 받게 됐다.
아울러 현대차 코나와 기아 EV9도 나란히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소형 SUV와 최고의 3열 전기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로 매년 그해의 신차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 기능 등 전반적인 차의 성능을 비롯해 차 구매 관련 비용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올해 평가에서 최고의 신차와 최고의 중형차에는 토요타 캠리가 뽑혔고 컴팩트 SUV와 소형 세단에는 혼다 CR-V와 시빅이 선정됐으며 최고의 미니밴과 중형 픽업트럭에는 토요타 시에나와 타코마가 선정되는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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