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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지난해 4분기 첫 흑자전환...올해 전년比 40% 매출 성장 목표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컨콜

카카오페이증권, 지난해 4분기 첫 흑자전환...올해 전년比 40% 매출 성장 목표

등록 2025.02.04 13:48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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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지난해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리테일, 해외주식 거래 활성화·수수료 인상에 178% 성장 해외 주식 서비스 강화·금융상품 다변화로 매출 40%↑목표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 4분기 첫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해외 주식 서비스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연간 단위 흑자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4일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해 카카오페이 전체 금융서비스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순옥 카카오페이증권 운영 총괄 리더는 "지난해 4분기 리테일과 투자 금융 전 영역에서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리테일 매출의 경우 해외 주식 거래 활성화에 따라 거래 금액이 대폭 증가했고, 여기에 지난해 4분기 거래 수수료 인상 효과도 함께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 리더는 "올해에는 해외 주식 외에도 출시 준비 중인 신규 사업 등을 통해서 지난해보다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지난해 4분기 첫 흑자 전환을 토대로 올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확대를 통해 연간 단위 흑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지난해에 이어 해외 주식 서비스를 강화하고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 리더는 "해외 주식 서비스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서비스 고도화를 기반으로 시장 내 입지를 더 다져나갈 것"이라며 "해외 주식 서비스 강화에 더해 리테일 사업의 지속적인 탑라인 성장과 수익 개선을 위해 금융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일환으로 연금 저축 부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 리더는 "지난해 출시했던 연금 저축이 금융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일환"이라며 "최근 유진 선물과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해외 파생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금 저축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고객에게 절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중개형 ISA 계좌 또한 적금 및 사용 편의성이라는 카카오페이증권의 강점을 부각해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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