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은 1조8071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1.5% 감소한 수치다.
이중 합성고무 사업 매출은 7585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말 원재료 하락 전환에 따른 시장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제품별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NB 라텍스(Latex) 시장 내 물량 확보를 위한 가격 경쟁 심화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에 대해선 "중국 내수 BD, 천연고무·합성고무 강보합세 및 역내 정기보수로 시장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원재료 가격 상승세를 반영한 판매 가격 정책 추진 및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합성수지의 경우 주요 전방산업 수요 부진 및 수요처 연말 재고 최소화로 시장 가격 약세가 지속됐다. 1분기는 연초 재고 확보 움직임 및 시장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면서도 시장 가격 인상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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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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