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화학 부문이 호조세를 보이며 소폭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아라미드 정기보수 등에 영향을 받아 감소세를 나타냈다.
세전이익은 128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095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사업 효율화에 의한 자산 평가 차익 등으로 전년 대비 115.8% 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해는 아라미드 펄프 증설 및 신규용도 확대 등 제품 라인업 다각화와 함께 패션부문의 기존 브랜드 재편과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OE(Operation Excellence)를 기반으로 원료 조달부터 출고까지 전 프로세스에서 효율성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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