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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블랙록, 유럽에 비트코인 ETF 선보인다···가상자산 전략 글로벌 확장

증권 블록체인

블랙록, 유럽에 비트코인 ETF 선보인다···가상자산 전략 글로벌 확장

등록 2025.02.07 08:08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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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Adobe Firefly그래픽=Adobe Firefly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첫 유럽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한다. 스위스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상자산 전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스위스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에서 비트코인 기반 ETP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달 내로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전해진다. 이는 블랙록이 미국 외 지역에서 최초 선보이는 암호화폐 연계 상품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블랙록은 지난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IBIT)'를 선보여 1년 만에 600억달러 자산을 끌어모으는 등 큰 성공을 거둔바 있다. IBIT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블랙록은 이 같은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 이에 따른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투자은행(IB)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프레이션 헤지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가상자산 시장으로 기록적인 자금 유입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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