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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액 26조7000억원 전년比 6.6%↑···무상증자 35.1%↓

증권 증권일반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액 26조7000억원 전년比 6.6%↑···무상증자 35.1%↓

등록 2025.02.10 17:10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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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금액이 26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062건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발행 금액은 26조679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시장 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69건, 8조4800억원의 유상증자가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4.2%, 19.6%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313건, 5조148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11.0%, 금액은 16.4%가 늘었다.

코넥스시장은 43건, 184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32.8%, 2.1% 줄었다. 비상장기업의 유상증자는 637건, 12조8670억원으로 건수는 6.6% 감소했고, 금액은 30.5% 증가했다.

배정방식별로는 ▲일반공모방식이 139건, 4조1491억원(15.6%) ▲주주배정방식 97건, 5조5701억원(20.9%) ▲제3자배정방식 826건, 16조9597억원(63.6%) 순으로 전년 대비 늘어났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시프트업(4350억원)이 꼽혔고, 이어 HD현대마린솔루션(3711억원), 산일전기(2275억원), 더본코리아(1020억원), 성우(96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87건, 11억4600만주로 전년 대비 건수와 주식수가 각각 24.3%, 35.1%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15건, 1억8000만주가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11.8%, 주식 수는 8.2% 줄었다. 코스닥시장은 43건, 5억2000만주로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9.5%, 63.4% 감소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건, 900만주가 무상증자됐고, 비상장에서는 27건, 4억5500만주가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현대글로비스(4조3275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솔루스첨단소재(4412억원), 유한양행(4185억원), 디에스단석(4068억원), 제우스(3608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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